경제 이야기

클럽이에스제천리조트-1

공대 2022. 3.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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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이번엔 클럽 이에스 제천 리조트입니다.

집사람이 보건소에서 일하는 덕분에 공무원 숙박으로 다녀왔네요.

평소 고생 많이 하는 아내를 위한 힐링여행이랄까…?

(덤으로 저도 힐링합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햇빛은 따뜻할 때 다녀왔습니다.

여기 굉장히 넓습니다.

고저차도 상당하고요.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임산부가 산책하기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었어요.

편의점 가는데도 무슨 거의 산을 타야 하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하핫

오늘은 저희가 묵었던 숙소를 소개해드릴게요.

저희는 753번 방을 배정받았고,

매우 안쪽에 있어서 한참 들어갔지만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 저희에겐 좋았어요.

프런트에서 안내해 주시는 분께서 여러 방들 중에 고르라고 하셔서 선택 한 방입니다. ㅎㅎ

단지 안내도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저희는 오른쪽 위에 있는 753번 방에 숙박했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입니다.

참고로 왼쪽엔 화장실, 오른쪽엔 작은방이 하나 있습니다.

거실에 침대가 있는 구조이며 들어가자마자 엄청 훈훈해서 좋았네요.

들어가자마자 어질러놔서 엉망이지만요. ㅎㅎ

 
 

왼쪽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여기 수압이 장난이 아닙니다.

(샤워기로 얼굴 씻다가 박피될 뻔)

대신 역시나 오래된 리조트답게 오래되어 보이는 화장실이네요.

호텔 정도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수압 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수건, 휴지는 제공이 됩니다.

휴지를 제공하지 않는 리조트가 어디였는진 모르겠지만 있었던 것 같은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네요.

 

화장실 옆에는 이불장과 옷걸이가 있습니다.

수건은 원래 저렇게 걸려있는 건 아니고,

저희가 사용한 수건을 걸어두었습니다.

리조트는 깨끗하게 써야죠. ㅎㅎ

분리수거도 잘 하고요.

 

오른 편에 있는 작은방입니다.

선풍기,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선풍기는 틀려고 꺼내왔다가 고대로 다시 넣어두었습니다.

너무 더러워서요…

여름 내내 쓰고 닦아두질 않으셨나 먼지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방 크기는 굉장히 넉넉해서 한 가족이 자도 넉넉할 것 같아요.

 

거실 왼편에는 침대가 있고,

오른 편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TV, 식탁, 냉장고, 식기, 밥솥 등등 있을 건 다 있네요.

대신 물은 사야 합니다.

물을 사야 하는 줄 모르고 안 샀다가 편의점까지 하산(…) 했다가 물만 사서 돌아왔었네요.

뭐 물이 없는 건 당연하지만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군요.

 

와… 밥솥 뒤로 풍경 무엇?

제대로 힐링 여행이네요.

여긴 이렇게 산 한가운데 있는 리조트임에도 벌레 한 마리를 못 봤습니다.

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면 벌레가 한 마리도 없을까요?

우리 집도 좀 와주셨으면… ㅠㅠ

 

거실 바깥으로는 발코니가 있습니다.

발코니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저는 방이 너무 더워 몸이 식을 때까지는 여기서 아이패드로 어딜 갈까 열심히 찾아봤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발코니에서 본 풍경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하늘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자연과 함께 있는 클럽이에스 제천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제천 여행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많이 만들고 왔네요.

앞으로 제천 여행 콘텐츠 많이 올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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