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신나게 놀고 나서 보니, 마스크가 없습니다.
차에 마스크를 두고 내렸군요. 전날 쓰던 마스크를 잠시 쓰고 나갑니다.
나가다가 혹시 몰라 직원분께 문의드려보니 마스크를 주셨습니다?!?!
와우! 정말 의외의 서비스였습니다.
(이건 매번 요구할 수 없는 서비스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는 투숙객들에게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되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자, 그래서!!
일단 입장합니다!!!!!
오늘도 일찍 입장해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전투 식사 시작!!!

첫 번째 접시는 샐러드와 달걀 요리들, 소시지와 수프입니다.
정갈하게 잘 담아왔죠? 다음부턴 그런 거 없습니다.
왜냐고요? 전투 식사니까요!!
(이 이후, 가져온 접시 사진은 찍지 않았다고 한다...)

아침이니까 커피를 마십니다.
어제와 똑같은 커피 머신이 1층 레스토랑에도 있네요.
라떼는 안 마시는 걸로!!

베이커리 관련 메뉴들입니다.
어제 봤던 똑같은 오븐기와 빵, 치즈와 쨈 등이 있네요.


구성은 단출하나, 있을 건 다 있네요.
저는 빵을 즐겨먹는 편이 아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치즈와 쨈, 버터도 있네요.
집사람은 빵순이라 촵촵 잘 먹었어요.

그 반대편에는 메인메뉴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라따뚜이와 불고기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라따뚜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이름이 라따뚜이입니다.
고기 메뉴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어요.
전날처럼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리필이 안되는 경우도 없었고요.
쉐프님들이 바로바로 보시고 채워주십니다.

그 오른쪽입니다.
역시 아침엔 베이컨과 해시브라운이죠!!(토종 한국인)
왼편에는 재래김이 있습니다.(안 먹음)
베이컨 많이 먹었습니다. 짭짤한 게 맛있더라고요.

계속해서(오른쪽으로) 케첩 & 머스터드, 소시지, 스크램블입니다.
소시지도 괜찮았어요. 집사람이 소시지를 안 먹는 사람인데 한입 먹고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더 이상 먹지는 않았지만요. ㅋㅋㅋㅋ)

베이컨과 함께 정말 많이 먹은 스크램블입니다.
옆쪽에는 팬케이크를 위한 견과류, 소스들이 있네요.


팬케이크와 와플입니다.
와플은 구워서 옆에 놔주십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데요.(빵 안 먹음)


죽, 밥, 국, 수프입니다.
제가 처음에 먹었던 수프도 보이네요.
전날 숙취 해장을 위한 황태 국도 있고요. ㅎㅎ

샐러드 파트입니다.
저는 뚱뚱이지만 샐러드를 잘 먹습니다.(샐러드'도')
샐러드 맛있습니다. 뷔페에서는 항상 샐러드로 시작을 하죠.

단호박, 브로콜리, 버섯, 가지 샐러드입니다.
버섯과 가지 샐러드가 맛있어서 많이 먹었습니다.
가지를 샐러드로 먹는다고...?라고 하며 가져왔다가 몇 번 더 가져와서 먹었어요.
버섯은 제가 원래 좋아해서 많이 먹었고요. ㅎㅎ


김치류와 액티비아.(뜬금없이 나옵니다.)
놓은 접시도 뜬금없고 위치도 뜬금없고... 아무튼 먹진 않았습니다.


과일류입니다.
놓인 접시만 봐도 먹고 싶지 않게 생겨서 먹지 않았습니다.
원래 과일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여긴 플레이팅도 맛없어 보이네요.

쌀국수도 있습니다.
있을 건 다 있네요. ㅎㅎ
집사람이 한 그릇 퍼 와서 같이 먹었는데 심심~했습니다.
저는 고수를 많이 퍼 와서 같이 넣어먹었는데, 고수 맛으로 먹었네요.
크게 맛있지는 않았어요.

맥주 코너도 있지만, 아침이라 먹지 않았습니다.
아침부터 맥주 마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아, 아침에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서비스도 제공되는군요.
도시락입니다.
식당에서 포장 후 룸에서 먹을 수 있게 해주더군요.
참고로 커피도 포장됩니다.


음료 코너가 따로 식당 끝 쪽에 있어서 소화도 시킬 겸 마지막에 찍었습니다.
커피 머신이 있고, 주스들과 우유가 있네요.
주스는 왼쪽부터 차례대로 사과, 포도, 오렌지(현재 없네요.) 순입니다.
맨 오른쪽에는 우유입니다.


그 오른쪽엔 시리얼과 생수가 있네요.
우유와 시리얼! 미리 알았다면 먹었을 테지만, 배가 불러서 먹진 않았습니다.
여의도 켄싱턴 호텔의 조식은, 메인메뉴에 집중한 느낌이었어요.
고급 호텔(이라고 하면 고급이겠지만)도 아니고, 이 정도는 감안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맛있는 건 정말 맛있고, 맛없는 건 정말 맛없고 그랬어요.
모든 메뉴를 먹어본 건 아니지만, 입맛에 맞는 음식들 위주로 먹는다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어요.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의 1박은 저의 첫 호캉스였는데요,
이제 보니, 정말 정신없이 먹었네요. ㅋㅋㅋ
아내도 저도 1박 2일 내내 멀리 온건 아니지만 멀리 온 기분으로 호캉스를 보냈네요.
서울에서도 이런 놀러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니 놀랍기도 하고,
다음번 호캉스는 어디로 갈지 기대도 되고 하네요. ㅎㅎ
다음번에도 놀러 가게 되면 좋은 곳 소개해드릴게요!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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