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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남입니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것저것 집을 꾸미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커튼도 달고, 티비장도 사고 소파도 사고요!

이것저것 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얼마 전 신경을 쓰고 있지 못했던 주방 창문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해요!

저희 주방 창문은 바로 옆동과 마주 보는 형태로 되어있어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인데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모로 알아보다가 커튼은 너무 지저분할 것 같아 시트지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생각만 하고 있다가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이번에 드디어 시트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오늘의 제품입니다!

'애드모어 창문용 안개시트'입니다!!

보시면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여러 가지로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그냥 안개시트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배송받은 제품의 구성은 간단합니다.

시트지와 칼, 헤라가 들어있네요.

커터 칼은 선착순이며 헤라는 5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사은품으로 주신다고 합니다.

어떻게 시공을 해야 하는지 한번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트지는 길이 50cm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며 폭은 1.0m와 1.2m로 주문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5m 길이를 원하신다면 10개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다른 곳은 1m 단위로 주문이 가능했지만 애드모어 창문용 안개시트는 50cm 단위로 주문이 가능해 조금만 필요해도 간단하게 주문이 가능할 것 같네요.

시공방법에 대한 정보입니다.

1. 붙이려는 창문 크리 측정 후 시트지를 재단합니다.

2. 붙이려는 창문을 깨끗이 청소한다.

(분무기에 퐁퐁 물 2-3방울 넣은 뒤섞어서 흠뻑 뿌린다.)

3. 붙이려는 창문을 깨끗이 청소한다.

(헤라로 깨끗이 밀어서 유리에 붙어있는 먼지 등을 청소한다.)

4. 붙일 면에 퐁퐁 물을 다시 흠뻑 뿌려준다.

5. 재단된 시트지의 뒷지를 떼고 퐁퐁 물을 충분히 뿌려준다.

(뒷지를 잡아 줄 사람이 있으면 좋습니다.)

6. 퐁퐁 물로 미끌미끌해진 유리면 위에 시트지를 올려서 위치를 잡은 후 중간 부분부터 밀대로 밀어준다.

(유리와 시트지 사이의 물기와 공기를 빼준다.)

7. 시트지 부착 후 실리콘 부위나 유리를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 때는 자를 대고 넘어가는 부분을 잘라줍니다.

(손을 조심해 주세요.)

주의사항을 숙지 후 천천히 진행합니다.

우선 잠겨있던 창문을 열어줍니다.

반쯤 연 창문을 탈거해 준 후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탈거를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반쯤 연 창문을 위로 들어 올리면 간단하게 탈거가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들어 올린 후 아래쪽을 앞으로 당겨주면 쏙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간단하게 탈거가 완료됩니다.

어서 가서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죠!

자, 시트지 뒷면에 창문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시트지는 돌돌 말려있었기 때문에 자르기 전 이렇게 눌러주면 작업하기가 더욱 수월합니다.

뒷면에는 10cm 단위로 선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크기를 보시고 간단히 재단 후 작업하시면 됩니다.

창문을 둘 다 떼왔습니다.

저는 창문 안쪽, 그러니까 집 안쪽 면에 시트지를 붙일 예정입니다.

맘에 안 들면 창문 탈거를 하지 않아도 시트지 제거가 용이하며, 시트지에는 물이 묻어도 물자국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선택했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취향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트지를 재단할 때는 창문의 크기에 딱 맞게 재단하지 마시고 여유 있게 재단하신 후 마지막에 칼로 끝부분을 잘라주시는 게 깔끔한 시공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도 여유 있게 재단했어요.

 

10cm 단위로 선이 그어져 있기 때문에 자를 대지 않고 직접 자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대충 이 정도로 붙이면 되겠군요.

한번 대보시고 시트지 작업을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붙이고 나서 길이가 애매하면 안 되니까요!

칼로 살살살 꼭짓점 부분을 긁어주시면 쉽게 시트지와 뒷면 종이를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다음 퐁퐁 물을 창문에 뿌린 후 한 번 세척을 진행해 주고,

그다음에 다시 퐁퐁 물을 뿌려 넓게 펴 발라 줍니다.

펴 발라 준 퐁퐁 물 위에 또다시 퐁퐁 물을 뿌린 시트지를 붙여주면 일단은 90% 완성입니다.

함께 보시죠!

세척을 완료한 후 퐁퐁 물을 다시 뿌려둔 모습입니다.

이대로 붙이시면 안 되고 손으로 문질 문질 골고루 펴 발라주시는 게 더욱 좋습니다.

시트지를 분리한 후 퐁퐁 물을 충분히 뿌려줍니다.

미끈거리게 만들어 유리 위에서 잘 움직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후 시트지를 고정하기 위해 헤라나 신용카드로 밀어주면 됩니다.

충분히 적신 시트지는 아내에게 들고 있으라고 한 후에, 창문에 뿌려둔 퐁퐁 물을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이렇게 말이죠!

문질 문질~~

이렇게 충분히 펴 발라 주어야 쉬운 시공이 가능합니다.

재단해둔 안개시트를 끝에서부터 천천히 맞춰서 붙여줍니다.

 

아내에게 한쪽 끝을 들어달라고 부탁한 후 가운데 부분부터 헤라로 쓱싹쓱싹 밀면서 붙여줍니다.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 조금 남아있는 부분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칼로 잘라버리면 되거든요.

네 방향을 꼼꼼히 잘 밀어서 마무리를 해 주시고요,

해 주시면서 키친타월로 퐁퐁 물을 닦아주셔도 좋습니다.

쭉쭉쭉 밀어주시면 쉽게 시공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2 귀퉁이 부분은 칼로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

손 다치지 않게 주의하시면 아주 쉽게 마무리하실 수 있습니다.

쭉쭉쭉 칼로 밀어주시고요!

퐁퐁 물과 유리가 만나 매우 미끄러우니 칼날 조심하세요!!

남성분들께 도움을 요청하시면 어렵지 않으니 30분 안에 시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 하신 후 폭풍같은 칭찬과 맛있는 안주로 보답해 주시면 더더욱 좋겠죠!

자른 시트지는 간단하게 정리해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짠!

옆에 있는 투명한 유리와 비교해 보니 어떠세요? 차이가 많이 나나요?

얼른 둘 다 완성 한 후에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자!!

완성된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시공이 잘 된 것 같죠?

처음 해본 시트지 작업이지만 자신감이 생겨버렸습니다!

이러다 화장실 샤워스크린에도 시트지 작업을 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한쪽 창문을 열어보니 차이가 확연하게 나는 것 느끼시겠죠?

아주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지금도 창문 쪽을 보면 저희 집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기분이고 뭔가 더 안전해진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DIY 간단하게 대성공!!

(사이드미러는 언제 교체하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콕당한것도 지워야 하는데 말이죠...)

남편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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